한국칸트학회 13기 집행부가 세 가지 약속으로 인사드립니다.
첫째, 독일어권뿐만 아니라 영미권의 칸트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정기학술대회를 꾸리겠습니다. 내용적으로는 칸트에 비판적인 철학자들과의 생산적 논쟁도 포함됩니다.
둘째, 학회 기관지 칸트연구가 최고의 평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.
셋째. 젊은 칸트 연구자들을 학회로 지속적으로 유입하고, 이들이 중견 연구자와 긴밀히 학술 교류할 수 있는 온·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하며, 학회의 울타리를 넘어 유관학회와 활발히 교류하겠습니다.
한국칸트학회가 칸트 연구자들의 든든한 의지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.
2021년 1월